아침에 학생들 잠을 깨우는 종소리를 못 들었고요, 옷을 갈아 입으려고 허둥지둥 서두르다가 신발끈이 끊어지고 윗옷의 깃에 달려 있는 단추를 떨어뜨렸어요. 아침 식사 시간에도 늦어버렸고 1교시 수업에 지각을 하고 말았어요. 그리고 잉크를 닦아내는 종이를 챙기는 걸 깜빡 했는데 만년필 잉크가 샜어요.
수학 시간에는 삼각 함수 로그 문제와 관련해서 교수님과 저랑 서로 생각이 달랐는데, 찾아보니까, 교수님 생각이 맞았어요. 점심 식사 메뉴로 양고기 스튜랑 루바브가 나왔는데 둘 다 제가 싫어하는 음식이에요.
고아원에서 먹었던 음식 맛이 나거든요.
(* 루바브는 신맛이 나는 채소이다.)
우편함에는 그저 청구서 밖에 없었고요.
(사실 청구서 외에 다른 우편물을 받아보는 일이 없긴 해요. 우리 가족이 편지를 써서 보내는 스타일도 아니고요)
오늘 오후에 있었던 국어 시간에는요 전혀 예상하지 못 했던 문학 수업을 받았어요. 이런 내용이었어요.
낭독, 번역 by 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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