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sN7mi6ovCZM 내일은 농장 사람들이 귀리 타작을 시작할 거에요. 증기 엔진이 올 예정이고, 일을 거들어주실 분들이 세 분 더 오신대요. (버터컵은 레스비아라는 송아지의 어미이고 뿔이 하나 달린 얼룩 소인데요) 버터컵이 부끄러운 일을 벌였다는 말씀을 드리려니 기분이 울적하네요. 금요일 저녁에 버터컵이 과수원 안으로 들어가서 나무 밑에 떨어져 있는 사과를 너무 많이 먹은 바람에 술에 취한 것처럼 상태가 안 좋아졌어요. 이틀 동안이나 죽은 것처럼 뻗어 있었어요! 진짜로 있었던 일이에요. 이렇게 망신스러운 이야기를 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언제나 아저씨를 사랑하는 고아 주디 애봇 올림 추신. 저비 도련님이 두고 간 책의 첫번째 장에는 인..